택시기사 성추행 혐의…여성손님 감금한 채 운전
나일스에 거주하는 택시운전사 무래스배크 엘치브(27)가 24세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지난 5일 ABC7시카고에 따르면, 엘치브는 지난 3일 오전 2시30분께 시카고에서 피해 여성을 손님으로 태운 뒤 몸을 붙잡고 문을 잠근 채로 운전했다. 피해 여성은 노스 웨스턴 에비뉴와 웨스트 벨든 에비뉴가 만나는 지점에서 가까스로 탈출할 수 있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당일 오후에 오헤어 국제공항 주차장에서 엘치브를 검거했다. 엘치브는 성추행, 납치, 구금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시카고에서도 며칠 전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달 27일 시카고 택시기사 무스태파 딕배스(36세)가 택시 안에서 여성승객이 잠든 사이 성추행을 한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장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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