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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서 복면괴한 총기 난사

생후 6개월 아기 포함 4명 부상

지난 19일 시카고 다운타운 사우스루프에서 스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괴한이 차 안에서 총기를 난사, 생후 6개월의 아기를 포함해 4명에게 총상을 입히고 도주했다.

시카고 경찰에 따르면 이날 9시 10분께 서맥(Cermak)과 스테이트(State)길 사이에서 용의자가 청색 밴 또는 SUV 차량을 몰고 다른 차량을 추격하면서 총격을 가했다. 이 와중에 생후 6개월의 사내 아기와 13세 소녀, 그리고 두 남녀가 총상을 입었다.

아기는 복부에 두 발의 총상을 입고 루리 어린이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다행히 생명은 건진 것으로 알려졌다. 13세 소녀는 어깨에, 37세 여성은 무릎에, 27세 남성은 팔에 각각 총상을 입었다.

경찰은 피해자 중 27세 남성이 용의자의 목표였을 수 있으며 그는 경찰에 비협조적이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이번 사건이 무작위적인 범행으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용의자 차량은 당시 남쪽으로 도주했으며 경찰은 CCTV를 통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이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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