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ss 이용 위반 티켓 온라인 이의제기 ‘가능’

I-Pass 사용자들은 앞으로 온라인으로 톨웨이 미납 티켓에 대한 이의 신청을 할 수 있다.

시카고 트리뷴은 5일부터 톨웨이국 홈페이지(illinoistollway.com)에서 신청 양식서를 다운받아 서명과 함께 필요 서류를 우편 발송하면, 2주 내로 답변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의 제기가 가능한 사유는 ▶차량 도난 ▶차량 매매 ▶차랑 소유자 사망 ▶차량 소유권 이전 ▶이혼한 배우자가 차량 소유권을 갖고 있을 경우 ▶차량 등록자와 이용자가 다를 경우 등이다.

일리노이 톨웨이국에 따르면 이의 신청의 93%가 차량 등록자와 이용자가 다른 경우에 해당하며, 3%는 차량이 판매된 후 새 이용자가 벌금을 내지 않은 경우로 알려졌다.

I-Pass 이용자들은 톨웨이국으로부터 티켓을 받으면 21일내로 미납 비용과 벌금을 지불하거나 이의 신청을 해야 한다.

일리노이 톨웨이국은 매달 2천건 이상의 이의신청을 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 들어 모두 9억2천300만달러의 벌금을 거둬들였고, 올해 말까지 추가 4천만달러가 모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김주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