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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도 올해도 ‘빅세일’

블랙프라이데이 기다린다

쇼핑 대목 추수감사절(22일)과 블랙프라이데이(23일)를 앞두고 시카고 한인사회도 대형 마켓을 중심으로 각 업소들이 ‘빅세일’에 돌입한다.

나일스의 수퍼 H마트와 아씨는 지난해 처음으로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전을 실시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수퍼 H마트는 올해도 23일 새벽 6시, 대박 세일전을 진행한다. 창립 30주년을 맞아 품목도 크게 늘어났다는 것이 H마트 측의 뀌뜸이다. H마트 나일스 이상주 지점장은 “제품에 따라 최고 70%까지 대박 할인 판매한다. 특히 품목별 한정 판매되는 제품은 소비자가 깜짝 놀랄 정도로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며 “세일전이라기 보다는 고객 감사 잔치다. 그동안 마켓을 찾아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씨도 블랙프라이데이 깜짝 세일을 실시한다. 아침 식사를 마친 뒤 느긋하게 쇼핑할 수 있게 오전 8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가전제품과 식품, 그로서리 등 전 제품 중 베스트 품목만을 골라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세일 품목 리스트는 22일 매장 입구에 고지할 예정이다.



아씨의 우정수 지점장은 “고객 서비스 차원으로 준비했다. 지난 해에도 1시간이 못 돼 준비된 상품이 모두 판매되는 등 한인 고객들에게 꼭 필요한 상품만을 엄선했다”며 “쇼핑의 즐거움과 가정 경제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기장판, 온풍기, 이불 등 겨울용품과 건강식품도 저렴하게 장만할 수 있다. 잡화점 나일스의 중외갤러리아(대표 케이 박)는 23일부터 25일까지 블랙프라이데 초 특가전을 통해 최대 90%까지 할인판매한다. 지난해에는 200달러 상당의 밥솥을 99달러에 판매하는 등 중외갤러리아의 ‘빅세일’은 유명하다. 올해는 건강 엑기스 제품과 홍삼 제품을 2개 구입하면 1개를 무료로 증정한다.

케이 박 대표는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부모님께 겨울 제품을 준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경제는 어렵지만 한인들끼리 서로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대박 세일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휴대폰과 컴퓨터 전문점인 나일의 코어컴은 23~25일 노트북, 타블로이드 등 전자제품을 최고 45%까지 할인 판매한다. 삼성, 소니 등 유명 노트북을 유명전자체인점보다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코어컴은 지난 주말 이른 추수감사절 세일로 최신 스마트폰인 삼성 갤럭시S3를 신규 가입자에게 무료로 증정하는 등 블랙프라이데이 대목에 앞서 다양한 판촉활동을 열기도 했다.

임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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