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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A 요금 최대 74% 인상

내년 1월14일부터

Metra에 이어 CTA도 요금을 대폭 인상한다.

21일 시카고트리뷴은 CTA가 20일 발표한 2013년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 1월 14일부터 요금을 최고 74%까지 인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10일 이용권만 인상시켰던 Metra와 비교해 거의 모든 종류의 요금이 오르고, 인상 폭도 크다.

인상 대상은 1일, 3일, 1주일, 1달치 패스와 노인 및 장애인 할인권 등으로 CTA 이용자의 55%가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블루라인 오헤어 공항에서 출발하는 편도노선은 현재 2.2달러에서 5달러로 두 배 이상 뛰어 가장 큰 폭으로 인상됐다. 패스 중에서는 1일 이용권이 현재 5.75달러에서 10달러로 74% 올랐다. <표 참조> 유일하게 학생 티켓만 가격을 내려 현재 85센트에서 75센트가 된다.

2013년 CTA의 전체 예산은 13억8천만 달러로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다. CTA는 요금은 올리고 임금은 낮춰 적자를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요금 인상으로 연 5천600만 달러를 벌어, 1억6천500만 달러의 적자를 해소할 계획이다.



포레스트 클레이풀 CTA 회장은 “요금 인상이라기 보다 각종 혜택을 줄였다고 표현하고 싶다. 타 대도시의 대중교통 요금과 수준을 맞췄고,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인상이 많다”고 말했다.

CTA 요금인상에 대한 공청회는 12월 10일 오후 6시 CTA 본사(567 W. Lake)에서, 12월 17일 오후 6시 웨스틴하우스 칼리지 프렙(3223 W. Franklin Blvd.)에서 각각 열린다.

김주현 기자 kjoo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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