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308포인트 급등
증시 산뜻한 출발
새해 첫 거래일인 2일 뉴욕 주식시장은 워싱턴에서 전날 밤 전해진 재정절벽 협상 타결 소식에 급등세로 화답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달 31일보다 308.41포인트(2.35%) 상승한 13,412.55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36.23포인트(2.54%) 뛴 1,462.42, 나스닥 종합지수는 92.75포인트(3.07%) 높은 3,112.26에서 각각 종료됐다. 이는 마감 기준으로 최근 2개월 보름여 만에 가장 높은 것이다.
과거 다우지수가 새해 첫 거래일에 세자릿수(100 포인트 이상)의 상승을 기록한 적은 5번 밖에 없었다.
이날 뉴욕증시는 재정절벽 협상 타결 소식에 개장 직후 200 포인트 이상 오른 상태에서 하루 종일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일각에서는 이번 합의에도 불구하고 난제가 적지 않다는 지적을 내놨지만 투자자들은 크게 개의치 않는 분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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