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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부동산 거래 6년래 최고치 경신

전년 대비 19% 증가
IL 부동산인협회 자료

시카고 부동산 판매가 6년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23일 일리노이부동산인협회 자료에 따르면 2012년 12월 기준으로 시카고 지역에서 팔린 주택은 모두 7천372채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9.2%가 늘어난 수치로 2006년 이후 12월 거래 현황으로는 최대치다. 2011년에는 6천채, 2010년에는 5천채에 머물렀다.

지역별로 보면 쿡카운티가 20%, 레익 24%, 켄달 25% 증가했다. 시카고시는 14% 상승했고 윌카운티가 9.9%로 상승폭이 가장 낮았다.

거래가격의 경우 중간값이 15만1천500달러로 전년 대비 4.5% 올랐다. 하지만 최고조였던 2007년 24만7천달러에 비하면 아직도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2012년 전체적으로는 9만365건이 거래돼 2011년에 비해 26.7% 늘었지만 중간값은 16만달러로 1.5% 하락한 수준이다.

마켓에 나온 주택은 2011년 1만4천183채에서 지난달 8천36채로 40% 이상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이 12월 부동산 거래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나자 업계의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 연방정부의 재정절벽 위기와 실업률, 모기지 이자 공제 등으로 부동산 거래가 위축될 수도 있었지만 예상에 비해 거래가 많았던 것으로 나타나자 올 봄 부동산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시카고부동산인협회 제크 모리스 회장은 “올 봄은 최근 수년내 가장 활발한 부동산 시장이 될 것으로 본다. 주택 판매자들은 자신감을 더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최근 시카고 지역의 차압주택의 경우 실제 거주용이나 투자용으로 여러 건의 오퍼가 들어오는 경우도 잦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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