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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 콘도시장 ‘부활’

거래량-가격 모두 반등세

부동산시장 버블 이후 극심한 침체를 보였던 시카고 다운타운 콘도시장이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3일자 트리뷴 보도에 따르면 콘도와 아파트 시장 조사업체인 어프레이절 리서치 카운셀러스(ARC)가 조사한 결과 시카고 콘도시장이 반등세를 나타냈다.

ARC 조사 결과 지난해 다운타운 콘도 거래량은 모두 4천675 채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31% 상승한 것이다. 콘도의 중간값은 30만달러로 이 역시 전년 대비 2.6%가 오른 수치였다. 또 2012년 하반기 다운타운에서 거래된 평방피트당 가격 역시 상승세를 보였다.

아울러 차압과 숏세일 등으로 인해 정상가격 밑으로 팔린 콘도의 비중도 2010년 전체 거래량의 28%에서 작년 17%로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거래량과 가격이 모두 오른 것은 다운타운 콘도시장이 반등하고 있다는 결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관계자들은 다운타운에서 새로운 콘도 건축이 멈춘 가운데 기존 물량이 거의 소화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참고로 시카고 다운타운에서는 2007년 이후 신규 콘도 건설은 단 한 건도 없었다.

아파트의 경우도 콘도에서 전환된 유닛이 많아졌고 향후 2년간 5천200채가 새롭게 공급될 것으로 예측되는 등 전반적인 호황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시카고 다운타운은 노스와 서막, 애쉴랜드, 미시간호수를 경계로 구분됐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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