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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서부 지역 한인유학생 1만2천명…한국교육원 집계

UIUC(1,467명) 최다

중서부지역에서 한국 유학생이 가장 많이 재학 중인 대학은 일리노이대-어바나 샴페인(UIUC)으로 나타났다.

시카고총영사관 한국교육원(원장 김창은)이 최근 본지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시카고를 포함한 중서부 대학에 등록된 한국 대학·대학원생은 모두 1만1천719명으로 드러났다. 이중 UIUC에 가장 많아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합쳐 모두 1천467명의 한국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이 자료는 올해 초를 기준으로 작성됐으며 유학생 비자(F-1)을 소지한 한국 국적의 학생만을 집계한 것이다. 조사는 한국교육원이 학교측에 공문을 발송, 회신한 자료를 바탕으로 했다.

UIUC에 이어 인디애나대-블루밍턴이 1천42명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또 ▶콜럼버스의 오하이오스테이트대 826명 ▶앤아버의 미시간대 823명 ▶랜싱 미시간스테이트대 810명으로 확인됐다.

시카고 지역의 대학은 비교적 소수의 한국 학생들이 다니고 있었다. 노스웨스턴대학은 233명, 시카고대학은 150명이었다. 예술대학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갖고 있는 시카고아트인스티튜트가 357명으로 비교적 많았다. 이밖에 일리노이대-시카고(UIC)가 100명, 노스이스턴대가 17명이었다.



이같은 유학생 분포에 대해 김창은 원장은 “중서부 지역의 대학이 한국에 비교적 잘 알려져 있고 이미 동문도 많아 유학생들이 선호하고 있다. 2008년 이후 유학생 숫자는 큰 변동이 없어 1만명에서 1만1천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회신을 하지 않은 학교까지 포함하면 더 많은 한국 유학생이 있겠지만 중서부 지역의 주요 대학들은 모두 들어갔다”고 밝혔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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