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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대 MBA 전국 1위…중서부 대학원 약진

블룸버그 선정

시카고대 부스 경영 대학원이 블룸버그 비즈니스 위크 선정 미국 최고의 MBA 프로그램으로 뽑혔다.

블룸버그는 11일 MBA 졸업생들의 연봉과 취업율이 최근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시카고 대학이 1위를 고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버드대 경영 대학원이 2위, 펜실베니아대 와튼이 3위로 뒤를 이었다.

올해 랭킹에서는 특히 시카고 포함 중서부 일원 대학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노스웨스턴대의 켈로그가 4위, 미시간대의 로스가 7위로 최상위권에 포진했다. 이어 미시간 주립대의 브로드와 미네소타대의 칼슨 등 그 동안 2군 그룹에 속했던 대학원들이 각각 20위와 28위로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한편 블룸버그는 최고 MBA 졸업자들도 경제불황 여파를 피해갈 수 없다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지난 5월 졸업자 중 취업생은 77%로 2년 연속 하락세며 유례없는 일”이라고 보도했다. 2007년 톱 30위 경영대학 졸업자 미취업률이 4%인 것을 감안하면 큰 변화다. 시카고대 부스 경영대학원의 경우 올해 취업에 실패한 졸업생은 9%로 3년만에 6.6%가 늘었다.

예년에는 기업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인재를 찾는 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캠퍼스 채용이 많이 사라졌고 채용 인원수도 대폭 줄었다. 초봉 역시 2008년 평균 10만4천500달러에서 올해 9만8천400달러로 내렸다.

이에 따라 졸업생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학교들의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 학교별로 기업과의 접촉을 대폭 늘리고 경쟁학교와의 협력도 마다않고 있다. 지난 4월 미시간 로스 경영대(7위)와 코넬 존슨경영대(13위)등 7개 학교는 공동으로 채용박람회를 갖기도 했다.

김주현 기자 kjoo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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