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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이렇게 키웠다" 여성회 좋은부모되기 모임 공개강좌

다른 학부모들은 자녀를 어떻게 명문대에 보냈을까?

시카고 여성회의 좋은 부모되기 모임은 17일 “우리 아이는 이렇게 키웠습니다”를 주제로 공개 강좌를 진행했다. 13기 좋은 부모되기 모임의 마지막 모임으로 자녀를 명문대에 진학시킨 학부모 3명을 초청해 입시 및 자녀교육 노하우를 설명했다.

올해 MIT에 진학한 클라라 리의 어머니이자 사비오 아카데미 원장인 모니카 송, 아들 스티븐 박씨를 프린스턴대에 축구 특기생으로 입학시킨 영 박씨, 홈스쿨링으로 아들·딸 모두 10세 이전에 대학에 진학시킨 진경혜씨가 초청됐다. 특히 가장 보람찼던 부분, 시간 관리법, 대화 방법 등의 주제에 중점을 두고 설명했다.

모니카 송 원장은 Whiteley 초등학교부터 프렘드 고교까지 영재 프로그램을 공부했던 클라라에 대해 “7학년 때 Algebra I을 학교에서 배우고 학원에서 Algebra II와 Geometry를 배웠다. 학교 활동을 끝내고 1주일에 3~4번 학원에서 2~3시간 공부하고 집에서 나머지 숙제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했다”고 말했다.



또 “내가 어릴 때 아버지가 엄격하게 키워서 하고 싶은 것을 못했던 고충 등을 아이들과 솔직하게 공유하며 대화를 지속했다. 명문대를 가는 것은 특출났기보다는 누가 더 교육을 잘 받고 일찍 시작하느냐에 달렸다”고 말했다.

진경혜씨도 어릴 때부터 책을 많이 읽은 것, 자녀와 솔직한 대화를 통해 친구 같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 음악 교육 등을 주요한 요소로 꼽았다.

진 씨는 “홈스쿨링은 희생이라기 보다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내가 배우는 부분이 더 많았다. 아이들은 엄마가 열심히 하는 만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kjoo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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