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S 과학 실력…전국 최하위권

시카고 중학생들의 과학 성적이 전국 대도시 중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 선타임스는 25일 NAEP(National Assessment of Education Progress) 과학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시카고 공립학교(CPS) 8학년은 전국 17개 대도시 중 하위 4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시카고 8학년 학생들의 과학 시험 평균 성적은 121점이다. 전국 평균 149점, 인구 25만명 이상 대도시 학생들의 134점과 비교해 크게 떨어지는 점수다. 시카고 8학년 학생 중 71% 이상이 전국 평균 이하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 4학년 학생들도 전국 하위 7위를 기록했다.
전국에서 텍사스 주 오스틴이 149점으로 가장 높은 과학 점수를 받았고 볼티모어가 113점으로 가장 낮았다.

김주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