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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알뜰살뜰' 학원가

단기집중·할인·특별과목 다양한 혜택

중·고등학교 방학을 맞아 한인들이 운영하는 학원들이 각종 할인 혜택과 이색 프로그램 등을 선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학원들이 시험별, 과목별 집중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학기 중 접하기 힘들었던 특별과목들을 운영 중이다. 이들 학원들은 자체 홈페이지나 전화로 상담 기회를 제공하고 있고 인턴 및 봉사활동으로 정규일정에 참여하기 힘든 학생들을 위한 맞춤 프로그램들도 준비하고 있다.

◇할인 혜택

우수 학생들은 학원에서도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CCB 프렙스쿨은 레벨 테스트에서 95% 이상 맞으면 여름방학 집중 6주 프로그램 학비를 면제해 준다. 박윤진 원장은 “영어·리딩·에세이·수학 등 하루 6시간으로 구성된 집중수업 비용을 면제해 준다. 총 2천970달러를 아끼는 것이다”고 말했다. 형제·자매가 함께 등록하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학원도 있다. 리딩타운은 한 가정에서 두 명 이상이 등록하면 두 번째 사람에게는 등록금의 10%를 할인해주고 있으며 12개 수업으로 이뤄진 세션을 두 번 등록하면 두 번째 세션을 10% 할인해 주고 있다. C2 에듀케이션도 30일까지 쿠폰 소지자에 한해 여름방학 특강프로그램을 10% 할인해 주고 있다.

◇특별 과목



경쟁력 강화를 위해 특별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인 학원들도 많다. 가우스 아카데미는 주중과 주말에 운영하는 8주 서머 부트캠프 동안 대학캠퍼스 방문 필드트립을 실시한다. 심재명 원장은 “학생들의 공부 동기를 강화하기 위해 시카고대, 일리노이대-어바나샴페인 등 일리노이 일원 명문대학들을 방문한다”고 말했다.

레익쇼어 아카데미는 최근 한국에서 온 학생들을 위한 ESL 프로그램을 개설해 기본 영어수업과 함께 진학 및 홈스테이 상담 등을 통해 현지 적응을 돕는다. CCB는 과학실험 교실을 운영해 버터만들기, 로켓 등 중학교나 고등학교 교과과정에 나오는 과학원리를 체험을 통해 배운다.

◇독서 권장

여름방학 인기 개설과목 중 하나는 독서클럽이다. 학원마다 북클럽을 운영하면서 고전을 접하고 책읽기 습관을 길러주고 있다. C2 에듀케이션은 5~9학년을 대상 북&라이팅 클럽을 개설, 일주일에 한 권 이상의 책을 접하고 단어와 독해능력 향상을 돕고 있다. 리딩타운은 독서 레벨 및 연령대별로 3명씩 리딩클럽을 만들어 3개월 내 24권의 책을 읽고 시간마다 작품에 대한 토론과 캐릭터 분석, 독후감 작성 등을 진행하고 있다.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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