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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한인학생회 대폭 '물갈이'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한창

신학기를 맞아 시카고 일원 대학의 한인 학생회들이 조직을 재정비 하고 신입생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대부분의 한인 학생회들은 지난학기 말 신임 회장단을 선임하고 이번 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신입생 환영 행사들을 개최하고 있다. 가을학기 시작과 함께 임원진을 꾸리고 본격적인 사업 계획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일리노이대학-어바나샴페인은 40대의 역대 최고령 회장을 선정했다. 올해 44세인 박운영 회장은 교육대학 인적자원개발 박사과정 3년차로 그 동안 커리어센터에서 학생 상담을 도와왔다.

지난 24일 유니언 학생센터에서 열린 신입생 환영회에는 150명의 한인 학생들이 몰렸다. 미국과 한국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지역 한인 전체를 대상으로 사업들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박 회장은 “커리어센터를 통해 한인 학생회의 워크샵 등을 도와주며 가까워졌다. 처음에는 부담이었지만 젊은 정신과 열린 마인드로 한인학생들을 돕고 싶다”면서 “샴페인에는 지역 한인들을 아우를 한인회가 없다. 석·박사 학생은 물론 한인 교수, 비즈니스 종사자, 기러기 부모들에게까지 귀를 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일리노이 공대(IIT)도 최근 화학공학 박사과정에 있는 정민석씨가 회장을 맡아 2~3주 내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가질 예정이다.

시카고 다운타운 일원 학교들은 보다 젊은 회장단이 이끌어가고 있다. 일리노이대학-시카고는 화학과 3학년의 구제찬씨가 앞으로 1년을 이끌어가게 되며 오는 9월 6일 오리엔테이션을 준비하고 있다.

시카고 아트인스티튜트는 지난해 이벤트 팀을 이끌었던 인테리어아키텍처 학부 김연수씨가 회장직에, 페인팅과의 김택수씨가 부회장에 자원했다. 오는 9월 9일 학교지원으로 공식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열린다. 김 부회장은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학생회 활동 소개 및 회원 모집은 물론, 학교와 시카고 적응 방법에 대해 궁금한 사안에 대답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노스웨스턴 대학은 내년 3월 신임회장단을 선출하며 9월 2~3째주 신입생 환영회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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