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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제2외국어 학점인정 추진

명계웅 한글학교 협의회 차기회장

중서부 한글학교 협의회가 지난 27일 정기총회에서 명계웅(사진)씨를 신임 15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명 신임회장은 아이타스카 한국학교 설립자 겸 초대교장으로 1995년 한글학교협의회 5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에반스톤 교육대학 졸업, 루즈벨트 대학 석사와 내셔널 루이스 대학 커리큘럼 작성 자격증을 취득했다. 그는 시카고공립학교(CPS) 1학군 정교사로 24년 간 근무했고, 노스이스턴 대학에서 아시안아메리칸 세미나 코디네이터로 일하며 한국어 과정 개설에 힘쓰는 등 교육계에서 오래 몸담아왔다.

명 신임회장은 앞으로 일리노이 교육부가 8학년 이상의 한글학교 과정은 제2외국어 학점으로 인정하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그는 “한글학교 교사들이 교육부가 발급하는 정규 교사자격증을 취득해야 하고 교재와 수업시간도 충족되어야 한다”면서 “당장은 어렵지만 한 학교를 모델로 정해 교육부와 협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학년별 필수 교과 내용도 통일할 예정이다. 명 신임회장은 “학년별 교육 목표와 필수 습득 단어 등을 통일할 예정이다. 학년을 올라갈 때마다 공동 실력테스트를 실시해 학교 이동시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kjoo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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