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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원서에 SAT/ACT 점수 필요없다

드폴대 2012~2013학년도부터 시행

내년부터 드폴대학교 입학을 지원하는 고등학생들은 ACT나 SAT 점수를 제출할 필요가 없어진다.

2일 시카고 선타임스는 드폴대가 더 많은 저소득층 가정 신입생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필수 입학심사 요소 중 하나였던 ACT와 SAT 시험점수를 에세이로 대신한다고 보도했다.

시험점수를 제출하지 않는 학생들은 향후 계획과 커뮤니티 봉사활동, 고교시절 특별활동, 위기극복 사례 등을 서술한 4개의 에세이로 대체 평가한다.

드폴대측은 “ACT와 SAT 점수가 가정 수입과 연계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하지만 시험점수가 대학생들의 학습성취도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근 입학심사에서 시험점수를 제외시키는 시카고 대학들 중 드폴대는 가장 규모가 큰 비영리 사립대학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드폴대학은 총 2천500명의 신입생 선발에 1만6천명이 지원했고 이 가운데 57%가 학급의 상위 25%에 속하며 GPA 3.57 이상, ACT 25.4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은 “다각도에서 학생들을 평가할 수 있는 기회”라는 찬성파와 “학교 수입을 늘리기 위한 편법”이라는 반대파로 의견이 나뉘고 있다.

김주현 기자 kjoo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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