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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호 기자의 스포츠중계석] 불스는 1번 시드 쟁탈전…블랙혹스는 PO 탈락 위기

불스가 정규시즌 네 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플레이오프 1번 시드를 받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 반면 블랙혹스는 1승 3패로 플레이오프 1회전에서 탈락할 위기에 놓였다.

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는 19일 마이애미 히트와의 원정경기에서 83-72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는 불스의 스타 플레이어 데릭 로즈가 빠져 히트가 손쉽게 승리했다. 불스와 히트는 각각 47승16패와 45승17패로 동부컨퍼런스에서 나란히 1, 2위를 달리고 있으며 승차는 1게임반. 불스는 4경기, 히트는 5경기를 남겨두고 있는데 올시즌 양팀 전적은 2승2패로 똑같다.

만약 정규시즌 종료 후 두 팀이 동률을 이룰 경우 상대 전적도 같기 때문에 컨퍼런스 승률로 1번 시드를 가리게 된다. 현재 불스의 컨퍼런스 성적은 36승10패, 히트는 35승10패다.

프로아이스하키(NHL) 시카고 블랙혹스는 같은날 유나이티드센터에서 열린 피닉스 코요테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4차전에서 3-2로 패했다. 두 팀은 1차전에서 4차전까지 네 경기 모두 연장전을 치를 정도로 접전을 벌이고 있다. 1승 3패로 막판에 몰린 블랙혹스는 21일 오후9시 원정으로 5차전을 치른다.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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