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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잘 친다…4경기 연속 안타 행진

26일 시카고 단체응원전

현재 한국인 유일 메이저리거 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4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다.

추신수는 7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안타 1개를 때리고 2득점을 올리며 팀의 8-6 승리를 이끌었다. 3타수 1안타에 볼넷 1개와 도루 1개를 곁들인 추신수는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으로 이어갔고 시즌 타율을 0.220으로 끌어올렸다.

이어 열린 더블헤더 2차전에서 추신수는 애런 커닝햄에게 선발 우익수 자리를 내주고 벤치를 지키다 9회 초 대수비로 잠깐 모습을 드러냈다. 2차전에서 추신수는 타석에 들어서지 않았다.

클리블랜드는 2차전에서 3-2로 이겨 하루에 2승을 챙겼다.



한편 시카고를 비롯한 중서부 한인들은 오는 26일 추신수를 위한 한인단체 응원에 나선다.

재미대한시카고체육회와 시카고부산자매도시위원회, 나나투어가 공동 주최하고 화이트삭스와 본지가 공동 후원하는 이번 단체응원전은 오는 26일 오후 3시10분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홈구장인 US셀룰러필드에서 펼쳐진다. 문의=773-931-7773(나나투어)

박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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