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미시간·비호·샴버그 우승…전미축구대호 선발전

재미대한시카고축구협회(회장 이동원) 주최 제1회 머서마 축구대회에서 미시간(감독 김인태), 비호(감독 유인선), 샴버그(감독 이백승) 축구회가 OB, 장년, 청년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재미대한축구협회장 배 전 미주 축구선수권대회 선수선발전으로 치러졌다.

20일 샴버그 올림픽 공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각 부문별 3개, 총 9개 축구회가 참가했다. 예선 리그전을 통해 승점 및 골득실차로 1·2위가 결승전에 만났으며 결승전에서는 3개부문 모두 승부차기로 진행되는 근래 보기 드문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화씨 9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 진행된 이날 대회는 비록 각 부문별 참가 축구회는 적었으나 선수들의 뛰어난 기술과 우승에 대한 집념은 어느 대회보다 돋보인 것으로 평가됐다.

이동원 회장은 “긴 겨울잠에서 깨어난 축구 동호인들이 올해 처음 열리는 축구대회에 설레는 마음으로 참가했다. 모두들 승부보다는 친목들 다진다는 마음으로 각 경기에 임해 어떠한 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등 축구 축제로 대회가 진행됐다”며 “무엇보다 체력과 기술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이 보임에 따라 시카고 축구 선수 층이 한층 두꺼워졌다. 미주 축구선수권 대회 및 미주 체전에서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장년부 우승을 차지한 비호 축구회의 유인선 감독은 “어렵게 축구회를 꾸리고 있는 상황에서 우승이라는 결과에 감사하다”며 “선수 모두가 열심히 한 결과로 기쁘며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미주 50여개 축구회가 참가할 예정인 재미대한 축구 협회장 배 전 미주 축구선수권대회는 오는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샴버그의 올림픽 공원에서 열린다.

임명환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