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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유소연 골프 간담회] 세리 "가장 기억에 남는 대회"…소연 "세리 언니와 라운딩 영광"

“1998년 US여자오픈은 많은 대회 중에서도 가장 잊을 수 없는 대회다. 골프선수 박세리를 한국과 미국에 알렸던 대회로 우승했던 대회 중 가장 기억에 남는다.”
“작년 톱텐에만 들자고 다짐했던 대회에서 덜컥 우승을 했다. 대회 우승 후 미국 무대에 진출할 수 있었기 때문에 현재의 나를 있게 한 대회다.”

1998년과 2011년 US여자오픈 우승자 박세리와 유소연은 각자에게 이 대회가 갖는 의미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박세리는 당시 대회에 대해 “4라운드를 마치고 동타를 이뤄 연장전을 준비했는데 다음날 18홀로 치러진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다. LPGA 신인으로 대회를 치렀는데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았다”며 “대회를 연 콜러사와는 이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데 14년만에 같은 장소에서 대회가 열려 허버트 콜러 회장과 다시 만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유소연은 “세리 언니가 우승할 때 9살이었는데 아마 자고 있던 것으로 기억한다. 우승한 날 3일 전에 학교 특별활동으로 골프를 시작했기 때문에 같은 대회에서 내가 우승한 후에는 믿기지가 않았다”며 “세리 언니와는 2010년 한국 대회에서 함께 라운딩을 했는데 언니와의 대회는 항상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두 선수들은 “US여자오픈은 예상하기 힘들다. 코스가 상당히 어렵기 때문에 마음을 비우고 파만 하겠다는 생각으로 대회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어깨부상을 당한 박세리는 2주 후부터는 정상적으로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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