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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냄새 나는 무대 꾸밀 것"…2일 한인회 디너쇼 공연 현철

“지금까지 58개국을 순회하며 공연을 했는데 시카고는 처음 왔습니다. 많이 늦은만큼 동포 여러분들께 멋진 무대를 선사하겠습니다.”

인기가수 현철이 오는 2일 열리는 한인회 창립 50주년 갈라 디너쇼에 참석하기 위해 시카고를 찾았다.

현철은 29일 영남향우회(회장 김시현)가 마련한 환영만찬에 참석해 시카고 한인팬들에게 인사했다.

현철은 이날 “이번 공연에서는 ‘아미새’와 ‘사랑의 이름표’, ‘봉선화 연정’, ‘내마음 별과 같이’, ‘사랑은 나비인가봐’,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등의 히트곡들을 부를 예정이다. 조국을 떠나 사는 시카고 한인 동포들에게 고향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노래를 들려드리겠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에서 하루 3~4곳에 출연하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현철은 1990년대 가요대상을 수상하며 태진아, 송대관, 설운도 등과 함께 대표적인 트로트 가수로 명성을 쌓았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가슴에 와 닿는, 한과 기쁨을 표현하는 트로트곡을 소개하며 인기를 얻었다.

현철은 “어려웠을 때 힘든 마음을 달래주던 트로트를 한인들과 함께 나누겠다. 늦게 와서 미안하지만 두 시간 무대를 여러분들과 함께 꾸미겠다”고 밝혔다.

함께 온 가수 한영주는 현철이 직접 작사작곡한 ‘정 정 정’이라는 노래로 한인 팬들에게 인사한다. 한영주는 “정 많은 시카고 동포들께서 이렇게 불러줘서 감사드린다. 멋진 모습 보여줄테니 많이 와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인회 갈라 디너쇼는 2일 오후 7시부터 나일스의 화이트이글 연회장에서 열린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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