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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합작 영화 ‘산넘어 마을’ 9일 시카고서 소개

7일 시카고 세계평화영화제 개막

북한에서 촬영하고 시카고 출신 한인이 제작한 영화가 7일(목) 개막하는 제 5회 시카고 세계평화영화제(Peace on Earth Film Festival)에 소개된다.

미주 대륙에서는 처음 소개되는 영화 ‘산넘어 마을’(The Other Side of the Mountain)은 북한에서 직접 촬영됐으며 전원 북한 배우와 스탭이 참여했다. 영화에 사용된 사운드트랙 역시 북한 음악가들이 연주했다. <본보 2월 15일자 1면 보도>

제작자는 함경북도 회령에서 태어나 경기중·고교를 졸업하고 1959년 미국으로 온 배병준(76) TWP 대표. 배 대표는 시카고 지역에서 오랫동안 거주하다 현재는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살고 있다.

영화의 내용은 한국 전쟁 당시 사상을 달리하는 북한 간호사와 남한 국군이 만났다 헤어지면서 펼쳐지는 사랑 이야기를 줄거리로 하고 있다.



한편 1998년 처음 열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시카고 세계평화영화제는 인권과 가정폭력, 집단따돌림, 전쟁, 국제정치, 환경, 경제 등을 주제로 한 영화가 출품되고 있다. 올해는 7일부터 10일까지 시카고컬추럴센터에서 열린다. 다큐멘터리와 단편, 장편 등 28개 작품이 선정됐으며 모두 무료로 상영된다.

영화 ‘산넘어 마을’은 9일 오후 4시부터 상영된다. 박춘호·김주현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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