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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 한식당 파라슈트 ‘별’ 받았다

미슐랭가이드 최고 식당에 선정


시카고의 한인 운영식당이 미슐랭 가이드 별 한개를 받았다. 시카고에서 한인이 운영하는 식당이 전세계적으로 요식업계 최고 권위를 갖고 있는 가이드에서 별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슐랭 가이드 시카고판은 27일 2016년 식당 리스트를 공개했다. 리스트에 따르면 시카고 엘스톤길에 위치한 파라슈트(parachute)가 별 한 개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파라슈트는 한인 베벌리 김과 남편 조니 클락이 함께 운영하는 식당으로 코리안 아메리칸 음식을 주테마로 하고 있다. 매번 변경되는 메뉴에도 현재 육회와 돌솥비빔밥, 염소탕, 삼겹살 파전 등이 포함돼 있다.

2014년 애본데일 지역에 오픈한 40석 규모의 파라슈트는 그동안 올해 최고의 식당에 여러 차례 선정됐고 작년까지는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훌륭한 식당인 미슐랭 가이드의 ‘Bib Gourmand’에 뽑혔다가 올해 한단계 승격됐다.

베벌리 김은 최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나와 남편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요리는 어떤 것일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시카고에서 한인 2세로 자라면서 독특하고 색다른 경험을 했고 음식에 담고 싶었다”며 “꼭 파라슈트를 성공시켜 한인들이 자랑스럽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올해 미슐랭 가이드 시카고판에서 별 세개를 받은 식당은 알리니아와 그레이스 두 곳이고 별 두개는 아카디아, 42 그램스, 식스틴 등 세 곳이다. 별 한개는 파라슈트를 포함해 모두 17곳이었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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