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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규제 해야 아이들 안전”… 알링턴 하이츠 주민들

페이스북 통해 모여

시카고 교외지역 주민들도 총기 규제 강화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데일리헤럴드에 따르면 지난 19일 밤 알링턴 하이츠 주민들이 빌리지 이사회에 모여 공직자들에게 더욱 강력한 총기 규제 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주말동안 페이스북을 통해 결집했으며 이 자리에 “우리들이 할 일은 모든 어린이들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라고 쓴 플래카드를 들고 나왔다. 이날 모임에 나온 학부모 리사 번스타인은 “아무도 총을 빼앗으려고 하지 않지만, 규제를 늘려야 아이들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톰 헤이즈 시장과 평의원들은 주민들의 주장에 대해 자신들이 현재 주 하원에 계류 중인 일리노이 주내 총기판매 허가 절차 강화 법안을 지지한다는 서명을 했다고 답했다. 주상원에서는 이와 유사한 법안이 지난해 4월 통과된 바 있다.

헤이즈 시장은 “우리의 주된 의무 중 하나는 지역 사회의 건강, 안전, 복지”라면서 “알링턴 하이츠의 안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빌리지 매니저 랜디렉클러스는 “경찰과 소방 본부가 정기적으로 학교 총격에 대비해 훈련하고 경찰관들이 학교 근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신고에 신속히 대응할 것이며 많은 학교들이 긴급상황 발생 시 911센터와 직접 연결할 수 있는 패닉 버튼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위기 상황에 바로 대처할 수 있도록 경찰 뿐만 아니라 의료진 특별 훈련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신동엽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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