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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칼럼] 크레딧 카드, 똑똑하게 고르고 실속있게 사용하기

뱅크오브호프 크레딧카드 부서 린다 박 부행장

사회 발전과 더불어 상품 구매와 서비스를 위한 지급 방법에도 많은 변화가 있어 왔다. 물물교환 시대에서 금을 거래 수단으로 삼았던 시기, 화폐를 만들어 유통하던 중세와 근대 시대를 지나 현대에 들어서는 수표, 마침내 크레딧 카드라는 혁신적인 지불 수단이 개발되었다. 최근 불어닥친 비트코인의 열풍과 관련한 가장 핵심적인 사안 중 하나가 비트코인이 화폐인지 아닌지에 대한 논란인데, 비트코인을 화폐라고 주장하는 측에서 대표적인 비교 대상으로 삼는 것이 이 크레딧 카드다. 크레딧 카드가 화폐 거래의 패러다임을 바꾼 것을 빗댄 것이다.

이러한 역사적 의미는 차치하더라도, 재화와 서비스를 구입하고 소비하는 과정을 간소화하며 바쁜 현대인들의 일상생활에 큰 편리성을 제공하는 크레딧카드는 이제 개인의 경제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위치를 차지한다. 카드 신청자의 신용도와 카드 대금 지불 여력을 바탕으로 발급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구매뿐 아니라, 여행, 쇼핑, 온라인 결제, 비즈니스 비용 처리 등을 안전하고 손쉽게 관리한다. 때문에 본인의 상황에 맞는 크레딧 카드를 잘 선택해 사용하면, 단순한 지불 수단을 넘어서 경제적 상황을 개선하는 중요한 모멘텀으로 삼을 수 있다. 실제로 리워드와 캐쉬백 카드는 많이 알려진 반면, 저금리 카드와 담보 카드의 혜택을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각 카드에 대한 다음의 설명을 참조로 해당 상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현명한 소비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리워드 카드 (Rewards Card)



상품 구매 가격의 달러당 포인트가 적립되는 상품으로, 대개의 카드 발행사에서는 주유, 여행, 외식 같은 카테고리 내에서 달러당 2~3 포인트를 적립하고 있어서 외식, 여행이나 출장이 잦은 소비자들을 위한 최적의 상품이다. 카드 발행사에 따라서 적립된 리워드 포인트로 항공 티켓 구매 시 추가 포인트 (extra point) 를 제공할 수 있으니, 카드 신청 시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캐쉬백 카드 (Cashback Card)

총 구매 가격의 일정 퍼센트를 캐쉬백으로 돌려주는 상품으로, 리워드 카드에서 부여되는 포인트보다는 상대적으로 낮은 퍼센트다. 하지만, 적립된 포인트를 원하는 형태로 전환해야 하는 리워드 카드와는 달리 캐쉬백은 자동으로 돌아오는 크레딧을 즐길 수 있는 편리성을 가지고 있다. 각 카드 발행사에 따라 캐쉬백 청구시(cashback redemption), 금액에 제한이 있을 수 있어서 확인이 필요하다.



저금리 카드 (Low Rate Card)

각 카드회사는 리워드나 캐쉬백 상품과는 별도로, 상대적으로 낮은 이자율로 고객의 크레딧 카드 대금 지급 부담률을 낮추고자 하는 상품도 준비되어 있다. 이 상품은 매달 카드 대금 결제을 완불할 수 없거나 분할 결제를 할 경우, 저금리로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담보 카드 (Secured Card)

기존의 크레딧이 훼손됐거나, 크레딧이 전혀 없어서 새로 쌓고자 하는 개인들에게 적합한 카드다.

특히나 갓 이민을 왔거나,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막 시작하는 크레딧이 전혀 없는 사용자들이 크레딧을 쌓는 방법으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상품으로, 담보금액을 설정한 다음 주어진 크레딧 리밋을 사용함으로써 보다 쉽게 크레딧을 쌓을 수 있다.



한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뱅크오브호프도 위의 크레딧 카드를 모두 서비스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지점을 방문해 상담받을 수 있다.



뱅크오브호프 달라스 지점 972) 919-999, 포트워스 지점 817) 514-4600



린다 부행장 프로필


중앙은행 국제부 매니저(2007 – 2012)
BBCN 뱅크 국제부 수입담당 매니저 (2012 – 2013)
BBCN 뱅크 기업담당 예금부 매니저 (2014 – 2015)
뱅크오브호프 크레딧카드부 매니저(2016 –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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