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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 컨벤션 센터 확장 가시화 “시의회 센터 확장안 통과”

토보 시의원을 중심으로 주변지역 보존과 관련해 이견 잇따라 진통 예상

2019년 어스틴 시 개발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어스틴 컨벤션 센터(Austin Convention Center) 확장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어스틴 시의회는 시청의 컨벤션 센터 확장안에 승인하며 향후 어스틴이 대 도시로 거듭나는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어스틴 시장 부재 시 대행을 맡는 제9지역구 캐시 토보(Kathie Tovo)의원은 센터 확장으로 철거될 위기에 놓인 몇몇 지역 보존을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어 당분간 진통이 예상된다.

토보 시의원을 비롯한 컨벤션 센터 확장에 회의적인 시전을 보이는 여론은 “팜 스쿨을 비롯해 역사적인 건물들이 컨벤션 센터 주변에 많다. 이들에 대한 적절한 보상과 보전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최근 어스틴 소재 델(Dell)을 비롯한 대기업들이 컨벤션 센터의 규모가 작다는 이유로 대형 컨퍼런스를 라스베거스 등 다른 지역에서 개최하는 것에 대해 어스틴시가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여론이 많아 시의회는 컨벤션 센터 확장을 진지하게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시청 관계자는 “어스틴 컨벤션 센터의 경우 그 규모가 단일로서 작은 편이다. 몇 해 전부터 센터 이전 또는 확장을 두고 많은 전문가들이 논의했다. 어스틴 도심지 발전 상황과 숙박업의 집중을 볼 때 현재 센터의 확장에 많은 무게가 실린 입장이다”고 전했다.



시의회를 통해 확인된 어스틴 컨벤션 센터 확장 계획은 2단계로 나눠 진행될 예정으로 54만 5천 평방 피트 확장을 위해 어스틴 시가 7억 2천5백만 달러를 조성하며 3천만 달러의 민간 투자를 유치한다.

또한 규모에 있어 지하를 최대한 활용하며 기존의 리테일 가게들을 보존하고 도보에 적합한 환경으로 계획할 예정으로 이후 2단계 확장을 통해 50만 5천 평방 피트를 추가로 확장하며 공원 및 이벤트 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헬렌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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