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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탐방] 나라은행, 이상적 한인은행 모델 제시

이한승 지점장, 사업성공 안내역 자처

미주 한인은행으로써 선두를 달리고 있는 나라은행 달라스 LPO지점에 이한승 지점장(사진)이 부임하면서 종합은행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특히 달라스에서 나라은행은 SBA나 상업융자 등 융자업무만을 진행해 왔으나 앞으로 몇 년 후에는 입출금이 가능한 은행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을 갖고 추진중에 있다.

따라서 달라스 인근에서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사업자들은 자금회전이 더욱 수월해질 전망이다.

이 지점장은 종합은행으로서의 플랜을 갖고 북텍사스 최고의 한인은행으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비치고 있다.



이 지점장은 “중앙은행 유동식 행장님처럼 크게 성공하고 싶다는 욕망이 있다”며 “유 행장과 오랫동안 대화를 나누면서 동경심고 갖고 나름대로 포부를 가졌다”고 밝혔다.

그는 13년 동안 주택융자업무를 전문으로 담당한 전문가이다.

지난 1994년 워싱턴 DC에서 융자회사 총 매니저로 경험을 쌓은 뒤 US주택융자회사를 설립해 부동산 투자와 융자를 전문적으로 취급해왔다.

그러던 중 나라은행 본사를 방문, 은행장 Min Kim과 부행장 Any Awn, SBA담당 Y,H Oh씨 등과 만난 뒤 달라스지점장으로 전격 발탁이 된 것이다.

나라은행은 지난 98년 창업 이후 급속한 발전과 성장으로 미전역에 20개 넘는 지사를 설립했으며 한인은행 최초로 나스닥 상장 및 S&P 인덱스에 선정된 저력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을 위한 비즈니스 상품인 상업용 부동산과 개인금융 상품에도 전력투구하고 있는 견실한 은행으로 성장해 있다.

특히 SBA(Small Business Administration)융자는 대출이나 금액면에서 한국계 미국은행으로 단연 선두인 1위를 차지하고 미국 전체 은행중 16위의 차지하고 있는 실적을 자랑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나라은행의 부동산 담보대출은 그동안 은행담보 보증 대출(Stand-by LC)의 높은 수수료 및 낮은 대출액 한도 등의 문제를 해소시켰다는 점에서 한인사회에 환영 받고 있다.

SBA 융자는 투자자가 일부분이나 전체를 이용해 영업할 목적의 건물 증축 및 재융자하는 등 모든 건축물에 이용되며 서업체 인수자금과 사업에 필요한 장비구입과 사업자금과 비축자금이 필요할 경우 융자를 신청하면 된다.

금액은 최저 2만5000달러부터 200만달러까지 가능하며 융자기간은 7년부터 25년까지 가능하다.

상업융자의 경우 수천만달러까지의 건축과 증축 등이 있으며 나라은행의 장점 중 하나인 매우 간편하게 20만달러까지 사업자금을 대출해주는 익스프레스 론이 있다.

나라은행은 유일하게 한국의 부동산을 담보로 대출해주는 은행으로 서울에도 사무실이 주재해 있다.

이 지점장은 지난 13년간의 주택융자와 커머셜 융자회사를 직접 운영하며 부동산 투자 등 풍부한 경력을 갖고 있으며 고객 한분 한분을 가까운 친구처럼 대하는 은행으로 만들고 싶어한다.

이 지점장은 “그동안 융자회사의 경우 접수 후 고객들이 마냥 기다렸으나 이젠 편하게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며 단 1번의 대출업무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맺고 있다”며 “융자대출을 손쉽고 편리하게 이뤄지도록 지혜와 노력을 함께 기울이는 은행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라은행은 간편한 절차로 융자를 할 수 있는 자체 시스템을 개발해 절차나 승인이 타 은행보다 월등히 빠른 시일내에 이뤄질 수 있다”며 “미국과 한인사회에서 오랜 경험을 갖추고 실력 있는 나라은행을 통해 융자를 하면 고객분들에게 서신이나 전화, 상담 등을 통해 모든 진행절차에 대해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보고하는 체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미국전역에 18개 지점, 8개의 대출사무소를 운영하는 등 거미줄 은행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며 “한인 경제성장을 촉진하는 것은 당연한 의무이며, 향후 더욱 분투해 가장 이상적인 한인은행 모델을 제시 하겠다”고 밝혔다.


오훈 기자 oh@joongang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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