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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구로 하나된 달라스 교회들

7일 14개 교회 참가해 3개 교회서 족구경기
영락장로, 중앙연합, 한우리, 누리엘 각조 우승

족구로 오랜만에 달라스 교회들이 하나가 됐다. 달라스 교회협의회(회장 방덕수 목사)는 지난 7일 토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14개 교회 16개팀이 참가한 장학기금 마련 족구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4개팀이 A, B, C, D 4개조로 나눠 한우리 교회, 달라스 연합장로교회, 뉴송교회에서 경기를 실시했다. 각조 우승은 골고루 나눠 가졌다.
연합장로교회에서 열린 A조 경기에서는 영락장로교회가 우승을, 한우리 교회 A조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우리 교회에서 열린 B조 경기에서는 중앙연합감리교회 A팀이 우승, 세미한 교회가 준우승을 거뒀다. 뉴송교회에서 열린 C조와 D조 경기에서는 C조 한우리 B팀가 우승, 큰나무교회가 준우승, D조 누리엘 교회가 우승, 사랑선교교회가 준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각 교회의 참가비로 모아진 1,600달러는 행사 진행비를 제외한 금액 모두 달라스 지역 한인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협의회 신종우 목사는 “교회들 간에 서로 배려하고 협력하면서 아주 성공적이고 뜻깊은 행사가 됐다”며 “행사 취지에 맞게 달라스 교회들이 오랜만에 연합하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올해 처음 개최한 족구 대회를 연례행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함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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