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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목소리’ 선명회 합창단 달라스 공연

달라스 한인 천여명 참석 대성황

월드비전 선명회 합창단이 천상의 하모니를 달라스 한인동포들에게 선사했다.
전 미주 순회 콘서트를 갖고 있는 월드비전 선명회 합창단은 2일 저녁 7시 30분 세미한 교회에서 ‘희망을 전하는 우리의 노래’라는 제목으로 공연을 가졌다. 미주에서는 LA와 세리토스, 밸리, 리버사이드, 네바다에 이어 7번째 공연이다. 선명회 합창단은 오는 8월 16일까지 미국 내 10여개 주를 돌며 총 18회의 공연을 펼친다.
달라스 공연은 총 4부로 나눠 진행됐다. 성가곡과 민요, 뮤지컬 메들리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해 찬사를 받았다. 이날 공연에는 달라스 한인 1,000여명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뤘다. 공연 중간에는 월드비전의 아동결연 후원 신청 시간도 있었다.
월드비전 선명회 합창단은 1960년 8월 전쟁고아들로 만들어졌다. 전쟁고아 돕기 모금행사와 미국 내 후원자를 위한 해외 공연을 펼쳐 주목을 받았었다. 1991년 이후에는 전세계 고통 받는 아동들에게 희망을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해외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다수의 세계적 성악가 등을 배출하며 한국의 대표적인 어린이 합창단으로 자리 잡았다.



함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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