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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청우회,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 촉구 집회 개최

1월 29일 오후 4시부터 휴스턴 I10 Hwy와 Silber Road 교차로에 걸린 빌보드 앞 집회 열어

휴스턴 청우회가 주최한 집회에 모인 한인들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고 있다.

휴스턴 청우회가 주최한 집회에 모인 한인들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고 있다.

휴스턴 청우회가 지난 29일(화) 오후 4시부터 국정농단 혐의로 구속, 수감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석방을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을 호소하는 옥외 광고판이 내걸린 휴스턴 다운타운의 초입인 I10 Hwy와 실버로드가 만나는 사거리 IMAX영화관앞 옥외광고판에서 개최된 이날 집회에는 휴스턴 청우회 회원과 달라스 애국동지회, 어스틴 등 텍사스 지역에서 참가한 한인동포 약 40여명이 참석했다.

청우회 이광우 부회장 인도와 배창준 총무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에 이어 이재근 청우회 회장이 “박근혜 전대통령이 하루빨리 출소할 수 있도록 촉구한다”는 인사말을 했으며, 이에 참석한 한인동포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호응했다.

배창준 청우회 총무는 “오늘의 이 집회는 박근혜대통령에 대한 탄핵의 부당성을 알리고, 주사파가 주관한 촛불시위 친북 종북세력을 척결하고,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결의한 집회”라고 설명하고 ‘해외동포의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해외동포의 시국선언’에서는 박근혜 전대통령의 불법탄핵과 문재인 현정부의 안보 빗장풀기를 비판하고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휴스턴 동포들이 대동 단결할 것을 호소하며 ▲ 박근혜 전대통령을 비롯하여 정치보복으로 구속된 정치인, 지식인 애국지사를 즉각 석방할 것 ▲ 대한민국에서 언론·출판·집회·결사 및 신앙·사상의 자유는 여하한 이유로도 제한될 수 없으며, 보수 언론인을 비롯한 모든 지식인은 자유 수호에 동참할 것 ▲ 대한민국의 모든 미디어는 태극기 집회에 관한 왜곡된 보도를 즉각 중지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하기도 했다.

마지막 순서로 달라스 애국동지회의 원관혁씨가 박근혜 전대통령을 석방할 것을 촉구하고 한미 동맹과 자유 대한민국, 청우회와 텍사스 애국동지회를 지지하는 만세삼창으로 집회를 마쳤다.

청우회 배창준 총무는 “오늘의 집회는 휴스턴에서 한미동맹의 굳건한 유지와 자유대한민국을 지지하는 많은 사람들이 이런 사실을 알리기 위해 박근혜 전대통령의 석방을 촉구하는 빌보드 광고를 게재하면서 이렇게 집회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정농단 혐의로 구속, 수감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석방을 촉구하는 대형 광고가 지난 1월 28일 월요일부터 휴스턴 다운타운 초입에 등장했다.

이번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 촉구 옥외 광고판은 2017년 초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관련 ‘탄핵반대 태극기집회’. 2018년초에는 롱포인트 헤이든 파크에서 개최된 ‘김정은 화형식’과 ‘2018 청우회 송년잔치’행사를 통해 공식적인 활동을 선언했던 휴스턴 청우회가 주축이 되어 LA구국재단(Save Korea Foundation)의 도움으로 휴스턴 다운타운의 초입인 I10 Hwy와 실버로드가 만나는 사거리 IMAX영화관앞 옥외광고판에 28일(월)부터 내걸렸다.

휴스턴 청우회(회장 이재근) 측은 25일 메시지를 통해 “11월말부터 약 2개월간의 준비를 거쳐 28일(월)에 빌보드 옥외광고를 세웠다”고 밝혔다.

청우회 측은 “휴스턴에서 한미동맹의 굳건한 유지와 자유대한민국을 지지하는 많은 사람들이 이런 사실을 알리기 위해 자발적으로 빌보드 광고를 하기로 했고 휴스턴 지역사회에서 광고판 모금운동에 동참한 사람들을 마지막으로 게재하는 주간지 광고에 알리겠다”며 “이번 빌보드 광고판 모금운동에는 청우회 회원을 비롯, 전·현직 한인기관단체장, 의사, 사업가, 일반동포 등 약 30여명의 한인들이 십시일반 모금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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