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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2세 한글·문화 교육, 뜻 있는 교사·이사진 필요합니다”

달라스한국학교 2019 정기총회 개최, 2018-2019 학무·재정 보고 … 총수입 32만 9,952 달러, 총지출 26만 9,492 달러

달라스한국학교 2019년 정기총회가 지난 3일(토) 수라식당 대연회장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이 총회 후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달라스한국학교 2019년 정기총회가 지난 3일(토) 수라식당 대연회장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이 총회 후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달라스한국학교(이사장 김택완) 2019년 정기총회가 지난 3일(토) 오후 5시 수라식당 대연회장에서 열렸다.

달라스한인회 오원성 이사장을 비롯해, 이명희 달라스한국여성회장, 이강복 초대 달라스한국학교 이사장, 김원영 전 달라스한국학교 이사장 등이 총회에 참석했다.

달라스한국학교 이사진과 교장단 소개가 있은 후 허영주 선임교장의 학무보고가 이어졌다.

2018-2019 달라스한국학교 등록현황을 보면 달라스, 매키니, 코펠, 플레이노, 그리고 캐롤튼 제1·2 캠퍼스에서 가을학기와 봄학기 각각 591명과 582명의 학생들이 등록됐다. 교사진은 두 학기 모두 69명이었고, 교장 및 행정인원은 각각 7명이었다.



달라스한국학교는 이번 학년에 개교 39주년을 기념해 <새싹> 지 제34호를 칼라판으로 발행했다. 표지 공모전도 열었는데, 총 14명이 참가했다.

각 캠퍼스별로 체육대회가 열렸고, 종강식과 수상식, 공연 등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달라스한국학교는 이번 학년에 다양한 외부행사에 참석하는 한편 학생들의 역사문화 교육, 그리고 교사 재교육 및 사업에도 힘을 썼다.

특히 지역사회 단체들과 연계해 치른 행사들이 빛난 한 해였다. 2018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에 달라스 캠퍼스 국악팀과 캐롤튼 제1 캠퍼스 국악반이 참가했다. 플레이노 캠퍼스 장구팀은 플레이노 아시안 페스티벌에 참가해 공연했고, 캐롤튼 제1 캠퍼스는 코펠시가 주최한 다민족 문화행사에 참가했다.

남서부 및 DFW 사생대회 및 글짓기대회, 달라스 성 김대건 한인성당 주최 골프대회, 휴스턴교육원 주최 문화 경연대회 등도 달라스한국학교의 주요 활동들이다.

달라스한국학교는 8월 17일(토) 매키니 컴퍼스 주관으로 매키니 캠퍼스에서 교사 연수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사진을 포함해 75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연수회에서는 최규용 교수의 ‘한글학교 교사 도전과 특권’ 주제 강연을 비롯해 낙스(NAKS) 전달 강의 및 그룹별 분반 강의와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시애틀에서 열린 2019 재미한국학교 협의회 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4명의 달라스한국학교 소속 교사들이 수상했다. 캐롤튼 제1 캠퍼스 이혜영 교사는 ‘학습활동 포스터 경시대회’ 우수상을 수상했고 달라스 캠퍼스와 캐롤튼 제1 캠퍼스의 이미숙·김신정·권예순·이혜영 교사가 10년 장기 근속 교사상을 수상했다.

달라스한국학교는 2018-2019 학년에 달라스캠퍼스에서 3명, 캐롤튼 캠퍼스에서 4명, 코펠 캠퍼스에서 1명, 그리고 플레이노 캠퍼스에서 2명의 졸업생들을 배출했다.

2019년 기준 전체 보조교사 59명을 두고 있는 달라스한국학교는 이번 학년에 총 18명의 미국 대통령 봉사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총 13명의 학생들에게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exas Instrument)가 제공하는 ‘등록금 전액’ 장학금이 지급됐고, 한국어능력시험에서 5급 이상을 취득한 학생 9명에게 장학금이 지급됐다.

최경석 재무이사가 2018-2019 학년 재정을 보고했다. 총 수입은 32만 9,952 달러로 등록금 21만 3천 달러, 한국정부 지원금 7만 5천 달러, 삼성 후원금 2만 달러,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후원금 6만 5천 달러, 이스트웨스트뱅크 후원금 3천 달러, 달라스 성 김대건 한인성당 후원금 3천 달러, 기타 수익금 6천 달러 등이 포함됐다.

총 지출액은 26만 9,492 달러였다. 교사사례비 16만 8천 달러, 수업준비비 3만 5천 달러, 교사연수비 1만 8천 달러, 운영지원비 1만 5천 달러, 교재구입비 1만 달러, 새싹지 발행비용 1만 달러, 장학금 6천 달러 등이다.

달라스한국학교는 다가올 2019-2020 학년의 주요 재정운영 계획으로 ▲ 지속적 후원 가능한 단체 및 기업 발굴 ▲ 교사 사례비 인상 ▲ 장학금 지원 확대 ▲ 학예회, 소풍 등 다양한 행사 ▲ 학교 운영 지원 확대 등을 꼽고 있다.

김택완 이사장은 총회 서두 인사말을 통해 “지난 1년간 헌신한 교사, 보조교사, 이사진, 그리고 후원 단체 및 기업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현재 교사와 이사진이 부족한 상황이다. 한인 2세 교육에 뜻이 있는 분들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달라스한국학교의 2019-2020 학년 학사 일정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gdks.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토니 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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