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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드림 음악회’ 하나님께 배운 것을 하나님께 찬양 드린다

한인장로교회 문화선교음악교실 개원 1주년 기념 공연 성황리에 열려

엘드림 음악회가 끝난 후 참가자들이 함께 사진촬영을 했다.

엘드림 음악회가 끝난 후 참가자들이 함께 사진촬영을 했다.

지난 11일 오후 2시부터 휴스턴 한인장로교회 문화선교음악교실이 개원 1주년을 맞아 그 동안 배배운 것 하나님께 드린다는 의미의 ‘엘드림 음악회’가 개최됐다.

한인장로교회 김동신 전도사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음악회는 한인장로교회 문화선교음악교실(원장 유명순)의 개원 1주년을 기념해 개최됐다.

엘드림 음악회의 출연진은 그동안 한인장로교회 문화선교음악교실에서 수업을 진행해온 바이올린,첼로, 풀루트 등의 현악기와 목관악기,금관악기 외에 오카리나와 기타, 성악 수업을 받아온 출연자들이 그 동안 쌓아온 실력을 가족과 친지들 앞에 선보이는 자리이다.

이번 연주회에는 김은지가 바이올린으로 ‘사명’을 연주하며 시작됐는데, 전화자씨의 오카리나 연주에는 나이를 잊은듯한 열정적인 연주에 많은 박수가 나왔으며, ‘마지막 날에’를 노래하며 기타로 연주한 송장우군이 어머니인 송인성씨의 오카리나 연주와 함께한 ‘내게 있는 향유옥합’을 연주할 때는 가족 친지들의 환호소리가 뒤덮기도 했다.
최연소 연주자인 김라현(6세)이 바이올린으로 ‘나비야’를 연주했을 때에 마지막 소절을 잃어버려 멋쩍은 듯이 서있는 연주자를 위해 앙콜이 울려 퍼졌으며 이에 힘을 얻어 다시 ‘나비야’를 끝까지 연주하기도 했다.



연주회 중간에는 소프라노 정찬이 씨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를 특별 찬조찬양 했으며, 유명순씨가 ‘십자가의 전달자’를 가야금 반주로 특별찬조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순서로 8명의 바이올린과, 오카리나 연주(4명), 기타(3명), 성악(4명) 등 전체 연주자들이 ‘예수께로 가면’, ‘먼저 그 나라와’를 합주한 후에 김정호 담임목사의 축도로 ‘엘드림 음악회’를 마쳤다.

유명순 원장은 “한인장로교회 문화선교 음악교실은 다양한 악기와 음악을 교육하고 배움으로 교회음악을 이끌어갈 다음 세대들을 양성하고 키워서 찬양을 통하여 선교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일에 힘쓰고 있다”과 인사하고 “ 특히 한인장로교회 김정호 담임목사와 사모가 무급으로 레슨 봉사를 하고 있으며, 레슨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전적으로 이웃 섬김에 사용하고 있다. 시작은 미약하지만 하나님의 꿈을 꾸고 하나님께 찬양 드리는 이 귀한 시간에 찾아주신 가족, 친지 동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인장로교회는 김정호 담임목사의 취임 이후 문화선교음악교실을 운영하며, ‘독거노인 음식대접’, ‘사랑회 식사대접’, ‘노인회 경로식사대접’과 같은 음식 섬김은 물론 양로원 방문 등을 통해 소외 받고 외로운 사람들에게 많은 웃음과 희망을 주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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