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한인간호협회, 암환자와 가족 위한 건강강좌 연다

9월 14일(토) 오전 11시 새누리교회, 한인간호협회 임시총회도 개최

휴스턴한인간호협회(회장 민설자)가 오는 14일(토) 오전 11시부터 롱포인트에 위치한 새누리교회에서 ‘암환자와 가족을 위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지난 2016년 발족한 휴스턴한인간호협회의 ‘암환자와 그 가족을 돕는 모임(Cancer Support Group)’에서 개최하는 ‘암환자와 가족을 위한 건강강좌’에서는 이영옥 영양사가 ‘암환자의 영양’- 약물요법과 영양관리에 대해 강의한 후 ‘암 환자와 가족과의 대화’시간을 갖고 질병별 상담과 가족의 환자 간호 및 지원상담에 대해서 간호협회 회원들과 참석자들간에 많은 대화가 있을 예정이다.

지난 2016년 발족한 휴스턴한인간호협회의 ‘암환자와 그 가족을 돕는 모임’(Cancer Support Group)은 도움이 필요한 한인동포사회의 암환자들과 그 가족들을 돕기 위해 결성됐으며 한인간호협회의 민설자, 김숙원, 이영진, 권말량씨 등이 중심 인물로 활동하고 있다.

그 동안 Cancer Support 모임에서는 이미 암을 경험해 완치했거나 치료중인 암환자들이 모여 서로 의견을 나누고 치료사례를 공유하면서, 암 치료에서 발생하는 심리적, 치료방법 등 의사화 환자와의 의사소통 문제에 도움을 주거나 암환자에게 필요한 테스트나 주요 치료방법의 상태 등을 설명해 주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한인간호협회 민설자회장은 “암은 같은 병이라도 개인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 다르다. 이번의 ‘암환자와 가족을 위한 건강강좌’에서는 간호협회 회원들이 암환자와 가족과의 대화를 통해 암에 대한 질병별 상담과 치료사례를 나누면서 환자와 가족들이 암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휴스턴한인간호협회는 행사 시작전인 오전 10시부터 간호협회 임시총회를 열고 10월에 개최하는 ‘한인건강검진행사’ 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하고 간호협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석을 부탁하기도 했다.

이덕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