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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 FC 경기장 토지, 오염 물질로 인한 공사 인부 안전 위험하다”

어스틴 FC 경기장 토지, 화학 공장&고형 폐기물 처리 지구 흔적 … 오염 물질 수습 미흡 ‘공사 노동자 안전 보장 못해’

어스틴 FC 경기장 건설 공사가 시작된 지난 9일(월), 빌 에일샤이어(Bill Aleshire) 변호사가 공사 현장 인부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빌 에일샤이어 변호사는 공사 현장이 인부들에게 안전하지 못 할 수도 있다는 내용의 편지를 어스틴 시에 보냈다.

맥칼라 플레이스는 이전 화학 공장과 고형 폐기물 처리 지구가 있던 자리다. 에일샤이어는 1985년과 2003년 폭발 사고 이후 오염물질이 제대로 수습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도덕적으로, 나는 이 일을 이슈화해 현장 노동자들의 안전을 확인하게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에일샤이어 변호사는 말했다. 위와 같은 에일샤이어 변호사의 주장에 대해 어스틴시는 강력한 반발을 하고 나섰다.



어스틴 시 지도자들은 2017년 Texas Commission on Environmental Quality의 리포트를 토대로 맥칼라 플레이스 토지의 위험수준이 낮다고 말했다.

어스틴 시의 의하면 2번의 폭발 사고 이후 2006년에 토지의 대대적인 수습이 진행 됐으며 그로 인해 공업/상업적 토지이용을 위한 환경인허가를 취득했다고 말했다. 그 후 2017년 6월, Texas Commission on Environmental Quality이 무제한/주거 토지이용을 허락했다.

“토지에서 오염 물질이 발견된 것은 맞지만 오염 물질은 소량이었고 규정에 따라 오염 물질을 처리했다”고 어스틴 시 대변인이 말했다. 이어 “오염되지 않은 물질들은 걸러내고 분류돼 다시 토지로 돌아갔다. 발굴하지 않은 몇몇 토지 구역은 2003년 폭발 이전에 세워진 기반 밑에 위치해 오염 물질이 발견 될 확률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어스틴 시의 주장에도 에일샤이어 변호사는 인부들의 안전을 100%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헬렌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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