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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최저임금 인상 추진

2018년까지 13달러로

시카고 시가 최저 임금을 대폭 인상할 예정이다.

9일 시카고 선타임스에 따르면 시카고 시는 기업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최저 임금을 2018년까지 13달러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현재 일리노이주의 최저임금은 시간당 8.25달러이며 연방 최저임금은 시간당 7.25달러이다.

전날 멕시코계 이주민 거주지역 필젠을 방문한 시카고 람 이매뉴엘 시장은 “시카고 시만 최저 임금 인상을 고민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며 “일리노이주를 비롯한 주 정부들이 최저임금 인상을 일제히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시카고 시도 동참하기를 원한다.



2018년까지 최저임금을 13달러로 인상할 계획이며 최저 임금 인상으로 31%의 노동자들이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시카고 소매업협회 롭 칼 대표는 “고용주들의 가장 큰 지출은 직원들의 임금”이라며 “4년동안 지출이 57.5% 늘어나게 되면서 업체들이 큰 타격을 입게 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워싱턴 주 시애틀은 지난 6월 미국 최초로 시간당 최저임금을 15달러로 인상했다.

김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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