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양적완화 10월 종료"
지난 6월 FOMC회의서 결의
연준은 이같은 결정을 지난 6월 정례회의에서 논의, “경제가 연준이 기대하는대로 개선될 경우 채권매입을 통한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10월 통화금리정책 정례 회의에서 마무리 지을 수 있을 것”을 결정했다.
연준의 이같은 방침은 8일 공개된 6월 연방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이 공개되면서 확인됐다.
연준의 양적완화 프로그램은 지난 2008년 경기침체 당시부터 이어온 것으로 고용 및 경기부양을 위해 모기지담보대출채권 매입을 통해 한달에 850억달러의 자금을 방출해왔었으며, 최근들어 계속해서 100억달러 규모씩 감축해와 현재는 월 350억달러 선에서 이뤄져왔었다.
향후 예정된 FOMC 회의는 7월 29일~30일을 비롯해 9월 16일~17일, 그리고 10월 28일~29일, 12월 16일~17일 등이 예정돼 있다.
연준은 이와함께 지난 2008년 12월부터 꾸준히 이어온 기준금리 0%~0.25% 선을 양적완화 프로그램이 끝나더라도 상당기간동안은 그대로 유지, 경제여건을 유연하게 유지할 것임을 강조했다.
그동안 연준은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통해 총 4조2000억달러의 자금을 시중에 방출했다.
최철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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