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각 보이는 한인 헬스케어사
올 매출 800만달러…40여명 신규 채용
지난 2006년 창립한 헬스케어 인터랙티브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소프트웨어 서비스사로 헬스케어 관련 기업들의 환자나 이용자 정보 등을 분석, 해당 기업에게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차근 차근 단계를 밟은 이 회사의 작년 매출은 300만달러다.
헬스케어 인터랙티브는 그러나 전국민건강보험, 일명 오바마 케어 시행 등 관련 산업이 급격히 팽창하고, 회사 자체가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올 연말 매출액은 작년 대비 2배가 넘는 800만 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폭발적인 성장세를 눈여겨 본 벤쳐 투자자들도 모이고 있다.
볼티모어 비즈니스 저널은 벤쳐 투자사인 그로텍 벤처와 하버트 벤처 파트너가 헬스케어 인터랙비트에 올해 8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현재 동부지역과 중서부 지역을 기반으로 사업 영역을 다지고 있는 차 대표는 서부연안 등으로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헬스케어 인터랙티브는 사업 확장에 따라 세일즈 및 개발 분야 인력 등 향후 4개월 안에 4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차 혁 대표는 메릴랜드에서 태어난 한인 2세로 볼티모어 사립명문인 길만고등학교를 나와 로체스터 대학교를 졸업했다.
부인 젠(알렉산드리아) 차는 브리마 고교, 코넬, 로체스터 대학을 나와 존스홉킨스대 물리학 박사를 거친 뒤 현재 헬스케어 인터랙티브에서 수석 연구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소: 3060 Route 97, #290, Glenwood, MD 21738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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