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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하버 MGM 카지노 ‘순항’

오늘 표결 앞둔 PG카운티 의회 승인 기울어

일부 주민들의 반대에도 내셔널 하버의 MGM 카지노 설립이 순항하고 있다.

 프린스조지스 카운티 의회는 14일(월) 마지막 공청회에서 MGM 카지노 설립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내셔널 하버 인근 주민들은 카지노 건물의 화려한 야간 조명과 옥외 비디오 전광판이 수면과 안전운전에 방해가 된다며 카지노에 반대하고 있다.

 하지만 카운티 의회는 지난 4월 조닝 변경안 표결에서 7대 1로 찬성하는 등 MGM 카지노 설립을 지지하고 있다. 카운티정부도 세금수입과 4000개 정도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하며 카지노 설립에 찬성하고 있다.



최근 수년간 카지노시설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는 주정부도 MGM 카지노 설립을 측면 지원하고 있다.

 9억2500만 달러가 투자될 MGM 카지노는 100만 평방피트 크기의 시설에 도박장뿐만 아니라 호텔과 공연장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공청회에서 최종 승인이 날 경우 MGM측은 수주 내에 공사를 시작, 오는 2016년 7월 카지노 시설을 완공할 계획이다. MGM 카지노는 메릴랜드에 도입되는 여섯번째 카지노 도박시설이다.

 박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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