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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소매업, 가격 부풀려

JC페니, 콜스 등 실제가격을 할인가로 표시

국내 대형 소매업체들이 제품 가격을 부풀려 논란이다.

14일 마켓워치는 “JC페니, 콜스(Kohl's) 등 대형 소매업 체인점들이 판매 제품 가격을 부풀려 판매한다는 사례가 접수됐다”며 소비자의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마켓워치는 “실제 판매가격을 할인가격으로 표시하여 크게 할인하는 것처럼 하고 있으나 실제 할인율은 미미하거나 전혀 할인되지 않은 경우가 있다”고 보도했다.

재정관리 사이트인 ’널드월넛닷컴‘이 조사한 결과 2개 소매업체에서 판매 중인 제품에서 할인된 가격이 과장된 사례를 확인했다.



한 예로 JC페니 매장에서는 149달러 제품을 30% 할인해 99달러에 세일 판매중 이라고 광고하고 있다. 하지만 동일제품을 아마존닷컴에서는 99달러에 판매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 콜스에서는 키친에이드 제품을 쿠폰 코드를 사용해 449.99달러 제품을 22% 할인된 349.99달러에 판매중이지만, 타겟과 홈디포 웹사이트에서 조사한 결과 이 제품은 할인을 하지않고 349.9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널드월넛닷컴의 매튜 옹 애널리스트는 “대형 소매업체에서 할인 전 가격을 부풀려 할인율을 과장하는 사례들이 빈번하다”며 “소비자들은 쿠폰을 사용해 큰 할인을 받고 물건을 구입했다는 착각을 들게 할 만큼 혼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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