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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 지프 SUV 리콜

80만대 대상…점화장치 불량

제너럴모터스(GM)에 이어 크라이슬러 차량에서도 점화장치 불량이 발견돼 대규모 리콜이 단행된다.

크라이슬러는 22일 점화장치 불량이 발견된 스포츠 유틸리티(SUV) 차량 약 79만2300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 대상에 해당하는 차종은 2006~2007년 생산된 지프 커맨더와 2005~2007년 생산된 지프 그랜드 체로키로 모두 SUV차량이다.

크라이슬러는 “최대한의 주의를 기울이는 차원에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차종에서 의도하지 않게 시동키가 RUN(On)에서 움직이는 현상이 발견됐다.

이러한 경우 엔진 멈춤, 제동력 감소, 정면 에어백 작동 불능 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GM도 자사 차량에서 시동키가 주행 중 RUN(On)에서 ACCESSORY(ACC) 또는 OFF(O)로 움직이는 점화장치 불량이 나타나 2월 이후 약 260만대의 차량을 리콜 조치한 바 있다.

GM은 점화장치 문제로 인해 54건의 사고가 발생해 13명이 사망했다고 인정했다.

크라이슬러는 이번 결함에 대해 “아마도 운전자의 무릎 등 외부의 힘에 의해 시동키가 움직이는 것 같다”고 입장을 밝혔다.

크라이슬러는 현재까지 이와 관련해 한 건의 사고 접수가 있었으나 부상 피해는 없으며 리콜 대상의 0.015%에 해당하는 적은 수의 문제제기가 있었다고 밝혔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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