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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세계경제 전망치 3.4%로 하향

금리는 낮은 상태로 유지해야

국제통화기금(IMF)이 24일 올해 세계 경제 성장 전망치를 낮췄다. IMF는 미국과 러시아, 개발도상국가들의 경제성장이 예상보다 낮다며 전망치를 하향했다.

IMF는 이날 올해 세계 경제가 3.4%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 4월의 전망치 3.7%보다 0.3%P 떨어진 것이다.

IMF는 그러나 2015년의 성장 전망치는 그대로 4%를 유지했다.

이 같은 성장 전망치 하향 조종은 특히 미국 경제의 성장 전망치 하락 탓이라 할 수 있다.



IMF는 이날 올해 미국 경제의 성장 전망치를 1.7%로 크게 낮췄다. 지난 4월 전망치는 2.8%였다. 3달만에 무려 1.1%P나 성장 전망치가 하락한 것이다.

IMF는 또 올해 러시아의 경제성장 전망치를 0.2%, 내년도 전망치는 1%로 하향시켰다.

우크라이나와의 분쟁으로 러시아에 대한 외국 투자가 크게 줄어든 것이 이러한 전망치 하향을 초래했다.

IMF는 이러한 전망치 하향으로 미국과 유럽의 중앙은행들은 금리를 계속 낮은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한편 중국의 경우 정부가 대출을 줄이면서 소비 지출이 감소하고 있다고 IMF는 지적했다. 그럼에도 불구 중국은 올해 7.4%의 경제성장을 이룰 것으로 IMF는 내다봤다.

이는 지난 4월의 7.6% 전망치보다 0.2%포인트 낮은 것이다. 2015년 중국의 경제성장 전망치는 7.1%로 더욱 낮아졌다.

브라질의 경우 지난 4월의 전망치 1.9%에서 0.6%포인트 떨어진 1.3%의 경제성장을 할 것으로 IMF는 전망했다. 내년 전망치 역시 4월의 2.6%에서 2%로 하향했다.

브라질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금리를 인상한 것이 기업 활동과 소비 지출에 타격을 주고 있다고 IMF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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