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센터빌고교 11학년 여학생 사망…헤로인 과다복용으로

약물복용 사건으로 인한 사망자 급증 문제가 버지니아주가 당면한 최대현안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소재 센터빌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여고생이 헤로인 과다복용으로 사망했다.

센터빌 고교 11학년에 재학중인 알렉시아 스프링거(17·사진) 양은 지난 1일 아침 본인의 침실에서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친구들은 사망한 스프링거 양이 “마음 씀씀이가 착했고 활발한 교우관계로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았다”고 애도했다.

학교측은 교내에 ‘특별 심리카운셀링실’을 설치하고 충격에 빠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리치료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연이어 벌어지고 있는 약물관련 사망사고로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청은 약물에 관한 특별수업의 필요성에 관해 논의할 계획이다.

당국의 자료에 따르면 북버지니아 지역의 약물관련 사망자가 교통사고 사망자를 넘어섰다.



이중 헤로인 관련 과다복용 사망사건은 2011년에서 2013년까지 164% 증가했다.

특히 페어팩스 카운티의 헤로인 과다복용 사망사건 최근 1년사이에 두 배로 급증하는 추세를 보여 “당국의 특단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관계자들은 강조하고 있다.


박세용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