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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 뒤집어보기]SAT Subject 시험과 AP

강호민/분더프렙어학원장

많은 학생들이 봄방학이 끝난 후 5월과 6월에 SAT Subject 시험과 AP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이 두 가지 시험의 특징과 주의해야 할 점들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AP 코스는 총 34개 과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AP 코스는 대학입학률을 높이기 위한 GPA 부스터용으로 쓰이고, AP 시험은 대학에 가서 학점을 얻기 위해 쓰인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학이 AP 점수를 학점으로 인정하든 안 하든, AP수업을 듣는 것이 바람직하며, 높은 AP 시험 점수는 대학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 줍니다. 그러나 어떠한 경우라도 주로 A를 받고 5과목에 한 과목 정도만 B를 받고, 시험도 4점 이상의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만약 AP 수업에서 주로 B나 C를 받고 있다면 그 수업을 쉬운 것으로 바꿔야 합니다. 또 테스트에서 3점 이하의 점수는 거의 의미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흔히 AP 스패니시, 심리학, 랭귀지 등이 상대적으로 좋은 점수를 받기 용이한 과목들이며, AP 미국역사에서 4점을 받는 것 보다 AP 라틴어나 물리에서 4점 이상의 점수를 받는다면 더욱 돋보일 것입니다. AP 시험은 스코어를 지우지는 않지만 대학에 보내지 않게 할 수 있는 스코어 보류와 점수를 취소하는 스코어 취소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AP 과목에서 B학점 이상 학생들의 과목별 평균 숙제 시간을 조사한 페어팩스 교육청의 자료에 의하면 AP 생물학과 Calculus BC의 경우 각각 일주일에 7시간 이상 소요되었고, AP 미국역사와 영어의 경우는 6시간 이상이 소요되었다고 합니다. 이 자료를 근거로 만약 AP를 3과목 듣는 학생이라면 하루에 AP 숙제만 최소 4시간 이상이 소요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SAT Subject 시험은 총 20개 과목으로 구성되어 있고, 시험시간은 평균 1시간이며, 시험 당일 총 3과목까지 시험을 치룰 수 있습니다. SAT와 SAT Subject은 동시에 볼 수 없으며, 한과목이라도 점수를 취소하게 되면 모든 과목의 점수가 취소됩니다. 일반적으로 학생들이 가장 많이 응시하는 과목은 수학 레벨 2, 생물, 화학, 물리, 미국역사이며, 과목마다 평균점수가 굉장히 많은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좋은 점수가 몇점 인지는 경우에 따라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수학 레벨2는 750점 이상, 미국역사나 문학은 700점 이상이 좋은 점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어나 한국어의 경우는 740점 정도가 평균 성적이기 때문에 800점이 되어야 좋은 점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든 과목의 점수가 600점 이상이면 중간 정도 대학에 지원을 할 수 있지만 그 이하라면 꼭 요구하지 않는 이상 안 보내는 편이 낫습니다. 학교에 따라서는 특정 과목의 점수를 요구하기도 합니다. 가급적 준비되는 데로 일찍 끝내는 것이 좋고, 여름방학 이후 12학년 가을과 겨울의 시험들은 성적이 잘 나오지 않은 과목에 한하여 다시 볼 수 있는 기회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문의: 703-554-3199, eddie4151@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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