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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364명 강제 추방…작년 입국거부·자진출국자도 1695명

국토안보부 밝혀

작년 한해동안 미국에서 강제 추방된 한인(북한 포함)들이 364명, 입국 거부나 체류시한을 넘겨 자진출국한 한인들도 16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안보부(DHS)가 18일 발표한 2009년 회계연도(2008년 10월~2009년 9월) 추방통계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미국에서 추방된 한인은 총 364명으로 전년도의 435명에 비해 16.3%p 줄었다.

추방 사유를 보면 마약거래나 폭력, 이민법 위반 등의 범죄 기록으로 체포돼 복역 후 추방된 한인은 총 123명으로 전체의 3분의 1 가량을 차지했으며 단순 불체 혐의 등으로 추방된 한인은 241명으로 집계됐다.

국가별 순위에서 한인 추방자 규모는 아시아 국가중 인도(977명), 중국(842명), 필리핀(681명)에 이어 4번째다.



통계에 따르면 같은 기간 미국에서 추방된 이민자는 39만3289명이며 이중 72%가 멕시코 국적자며 과테말라와 온두라스 등도 각각 7%를 차지했다.

DHS는 이와 함께 신분상 문제로 입국이 거부되거나 법적인 추방절차 없이 자진 출국한 인원에 대한 통계도 처음으로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한국으로 되돌아간 한인은 1695명에 달했다. 또 전체적으로 이민법 위반 사유 등으로 자진해서 되돌아간 인원은 58만107명이다.

한편 각종 불법적 이유로 현재 추방 재판을 받고 있는 인원도 총 61만3명이며 이중 한인은 267명으로 집계됐다.

천일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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