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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의 미 거두는 대회로” MD축구협 시즌 마지막 대회 대표자 회의

메릴랜드 축구협회(회장 한천희)의 2012 시즌 마지막 대회가 내달 4일(일) 오전 8시 볼티모어시 해링런 축구 전용 구장에서 열린다.

 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날 대회에는 청장년과 OB부를 제외한 장년부 경기로 진행된다. 협회의 주축인 장년부에서는 콜롬비아와 볼티모어, 보라매, FC 하워드, 불사조 등 5개 팀이 참가한다.

 올 시즌 마지막 대회인 만큼 순위 경쟁 보다는 친목을 도모하고 즐기는 시합으로 대회를 이끌겠다고 협회는 밝혔다. 경기 중간 순수 OB 들만이 참여하는 올스타 OB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한천희 회장은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마지막 대회인 만큼 즐기는 대회로 유종의 미를 거두자”고 말했다.



 협회는 28일 엘리컷시티 미락조에서 대표자회의를 열고 대진표를 추첨 및 경기 규칙 등을 논의했다.

 또 최근 축구경기로 부상을 입은 회원들을 위해 축구인의 한 사람으로 십시일반 도움을 주자고 결의하고 각 축구회에서 성금을 거둬 전달하기로 했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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