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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중왕 축구대회 장소 이전

VA 섄틸리 그린브라이어 파크로
11일 17개 출전팀 최강자 가린다

워싱턴-볼티모어 일원 축구대회 중 올 시즌 마지막 대회로 축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2012 청룡 왕중왕전이 11일(일) 열린다.

 경기 장소는 당초 페어팩스카운티 사우스 런에서 샌틸리 소재 그린브라이어(Greenbriar Park) 축구장으로 옮겨졌다.

 왕중왕전에는 총 17개 팀이 참가 기량을 겨룬다.
 청·장년부의 경우 태극과 화랑, MD, 청룡, 할렐루야, 필라, 페어팩스 등 7개 팀. 장년은 불사조와 청룡, 흑표, 워싱톤 등 4개 팀, OB부는 필라 와 화랑, 일심, 페어팩스, 워싱톤, 태극 등 6개 팀이 출전한다.

 청룡측은 허리케인 샌디로 피해가 큰 뉴욕과 뉴저지 등은 팀 사정으로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청룡은 왕중왕전 대회 후 수익금으로 연말을 앞두고 한인 어르신들을 찾아 경로잔치를 연다. 경로잔치 일정은 추후 확정할 예정이다.
 청룡 축구회 지용웅 회장은 “올 시즌 마지막 대회인 만큼 축구인들이 단합, 서로 마음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240-426-7753(이상준 준비위원장)
 ▷장소: 4601 Stringfellow Rd, Chantilly, VA 20151(그린브라이어 파크)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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