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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바르게 해석해 전해야”

미국장로회 한인수도노회 수련회
전정구 훼이스신학대 교수 특강

미국장로회 한인수도노회(회장 차용호 목사)가 3일 센터빌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수련회를 갖고, 글로벌 선교 의지를 다졌다.

수련회에서 전정구 훼이스신학대 교수는 ‘옛 언약 아래서의 가나안 정벌과 새 언약 아래서의 글로벌 선교’를 주제로 강의했다. 전 교수는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의 일곱 부족을 진멸하라’는 잔인한 명령을 내렸는데, 사랑의 하나님이 어떻게 그런 잔인한 명령을 할 수 있었을까?”라고 반문하고, “이 부분을 잘못 해석한 ‘말시온’이라는 이단은 구약성경을 거부했고, IS도 잘못 해석해 ‘지하드’ 전쟁을 일으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나안 진멸 명령은 인류 마지막 심판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부분이며, 교인은 예수의 가르침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 교수는 “예수는 제자들에게 교인을 핍박하는 원수들을 용서하고 기도해주며 사랑하라고 명령하셨다”며 “이것은 하나님이 모든 민족에게 복음을 전파하겠다는 영광스러운 의지”라고 말했다.

이어진 개회예배에서 차용호 회장은 ‘종이 주인처럼 살려면’을 주제로 설교했다. 차 회장은 “왕이지만 종처럼 사는 사람이 있고 종이지만 주인처럼 사는 사람이 있는데, 종의 신분이었던 요셉은 하나님이 함께하심으로 이집트의 최고 실세, 총리로 살았다”며 “목사들도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우면 지역을 살리고 부흥의 역사를 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류응렬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담임목사가 성찬식을 진행하고, 이호영 목사가 축도를 했다.했다.

한편 수도노회는 이날 오후 제50회 정기노회를 갖고 회무 처리를 했다.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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