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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MD 압류주택..아시안 중 한인이 가장 많아

압류주택 절반이 아시안, 그 절반은 한인
집 잃기 전에 상담 필요…AAHC 무료 서비스

메릴랜드 내 주택압류가 최근 들어 다시 급증하는 가운데 아시안 중에서는 한인들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정부 승인 비영리단체 ‘아시안-아메리칸 주택금융교육상담센터’(대표 송 허친스·AAHC)는 메릴랜드내 주택압류는 전국 톱 5안에 랭크 돼 있을 정도로 심각하다고 밝혔다.

AAHC는 작년 한 해 동안 압류 상담은 250여건이었는데 이중 50%가 아시안이며, 이중 한인들이 전체의 50%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요즘 들어 압류 통지서를 받는 한인들이 부쩍 늘어난 것으로 언급됐다.
메릴랜드의 경우 주택 압류는 각종 법적 절차를 거쳐야 하면서 보통 5개월인 압류 절차가 3년 이상 길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모기지 납부가 힘들거나 소득이 준 경우, 가족 친지들에게 돈을 빌려 가까스로 페이먼트를 내고 있는 분들은 집을 잃을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적극적으로 상담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각 사례별로 구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융자 재조정을 할 때는 주 정부가 발행한 면허소지 여부도 확인 할 것을 당부했다. 면허 소지자의 경우 융자 재조정시 선수금 등을 받을 수 없고, 이를 요구하는 이들은 대부분이 면허 없이 일 처리를 하는 경우라고 강조했다.
허친스 대표는 “AAHC의 경우 연방 정부 그랜트를 이용, 압류 방지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무료 서비스도 그랜트가 줄어 들면서 올 연말까지만 한시적으로 이용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영리 재단의 특성상 주택 압류 예방뿐만 아니라 크레딧을 다시 쌓는 방법 등 주택압류에 따른 일련의 모든 과정을 설명하고, 다음 단계에 해야 할 일 들을 차례대로 일러준다고 밝혔다.

그는 “한인들은 집에 대한 애착이 남달리 강하다”며 “주택 문제로 고민하는 분들은 주저하지 말고 AAHC의 문을 두드릴 것”을 당부했다.
▷문의: 301-760-7636/703-291-6324, 이메일: counseling@aa-hc.org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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