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트비 상승률 DC가 뉴욕보다 높아
상승률 3위…전국 1위는 텍사스 맥킨리
금융전문사이트인 너드월릿은 연방 센서스 자료를 분석한 결과 DC의 주거용 렌트비 중간비용이 지난 2007년 한달 871달러에서 2012년 1158달러로 33% 급등했다고 밝혔다.
렌트비에는 아파트나 타운홈 등의 방을 서브렌트하는 것도 포함됐기 때문에 실제 주거지 렌트비는 1158달러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간 렌트비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텍사스주의 맥킨리로 42.5%를 기록했다. 2위(33.5%)도 텍사스의 엘파소가 차지했으며 샌프란시스코와 뉴욕은 각각 6위(28.9%)와 10위(21.8%)를 기록했다.
아파트먼트 리스트 닷컴에 따르면 DC에서 방 2개 아파트 렌트비는 3110달러로 조사됐다. 렌트비를 감당하려면 DC주민은 시간당 최소한 28.25달러를 벌어야 한다고 전미저소득주택연합은 분석했다.
한편 2012년 기준으로 미 전역에서 주거지를 렌트하는 사람은 4000만 명이 넘었다. 4명중 1명은 거주지역의 중간소득의 30%도 안되는 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성균 기자
[표] 2007~2012년 렌트비 상승률 상위 10지역
순위 지역 상승률
1위 텍사스 맥킨리 42.5%
2위 텍사스 엘파소 33.5%
3위 워싱턴DC 33.0%
4위 텍사스 브라운빌 28.5%
5위 콜로라도 포트콜린스 28.3%
6위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28.9%
7위 테네시 채터누가 25.5%
8위 아이오와 시더래피즈 24.9%
9위 펜실베이니아 피츠버그 22.7%
10위 뉴욕 뉴욕시티 21.8%
자료제공: 너드월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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