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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지역별 위기 우려”

옐런, 의회 출석 증언서 언급

자넷 옐런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장이 7일 주택시장의 둔화와 지정학적인 위기들을 미 경제를 위협할 새로운 리스크로 꼽았다.

옐런 의장은 이날 의회 경제공동위원회에 출석해 미 경제가 한파에서 벗어나 2분기에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옐런 의장은 1분기에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1%에 그친 데 대해서 "대부분 폭설과 한파같은 일시적인 요인들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겨울이 지나면서 최근의 많은 지표들은 소비와 생산에서의 반등이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긍정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다만 옐런 의장은 올해 경제회복세가 지난해에 비해 다소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지정학적 긴장과 침체된 주택시장활동이 눈여겨봐야 하는 리스크들이라고 말했다.

옐런 의장은 최근의 침체된 주택 경기가 현재의 예상보다도 오래 지속될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고용시장에 대해서도 개선되고 있으나 만족스럽진 않다고 언급했다.

옐런 의장은 이같은 주택시장 둔화와 높은 실업률때문에 여전히 고강도의 통화완화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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